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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영만의 SNS칼럼] "중국 몽골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운동 효과 있을까"

기사승인 2019.04.24  13: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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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영만 건국대 초빙교수

오늘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농도가 서울및 수도권의 경우150에 육박하는 등 고농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에 초미세먼지농도는 30수준입니다. 확실히 중국의 영향입니다. 

정확한 풍향은 알수 없지만 중국 북경 북서부지역과 서부지역에 위치한 사막으로부터의 영향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내내 서풍계열의 풍향이 불었으나 남쪽지방에서 불어오는 남풍계열의 바람이 중국으로부터 밀려온 황사를 경북지역과 충청지역으로 밀어올려 저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불행하게도 4월과 5월은 오늘과 같은 날이 오랜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그럼 중국 서부지역의 사막화현상은 왜 가속되고 있을까요?

그럽습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서부대개발정책이 그 첫째 이유입니다. 서부지역 개발은 막대한 량의 물이 필요했고 이는 당연히 그에 필요한 지하수 개발로, 이는 서부 지역 전체의 지하수위 저하를 가져왔습니다. 사막화는 당연한 결과였 습니다. 
그러나 서부개발정책은 아직도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더 큰 황사영향을 받게된다는 사실로 귀결됩니다.

혹, 일부시민단체등에서 중국이나 몽골 사막지역에 사막화방지를 위해 나무심기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뉴스를 보신 적 있나요? 

뭐 안하는 것 보다는 낫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인 서부개발 정책이 지속되는 한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북한의 연료정책 변화없이 북한 산야에 나무를 심어야한다고 하는 것과 동일한 착각일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물론입니다. 중국 정부와 국제협약을 맺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인접국에 환경영향을 미치는 개발사업등은 반드시 협의를 거치도록 강제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일입니다.

이 일은 쉽지 않지만 우리 국민들의 건강 안보를 지키는 핵심사안임을 감안하여 우선 대한민국 내의 학계,시민단쳬,정부,지자체등이 동일한 목소리를 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목영만 칼럼니스트는 현재 건국대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며 충남 논산출신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 서울시 자치행정과장, 비서실장 직무대행직을 거쳐 환경국장, 맑은서울추진본부장, 한강사업본부장, 행안부 지방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과 차관보,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저서로는 '신뢰의 발견'(2016년.알에치코리아))이 있습니다.

 

김미연 easypol1@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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