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하수민 기자] 18년 후면 생산가능인구(15~64세)에 있어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이 될 전망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42년'에 따르면 국내 총인구는 2022년 5167만명에서 2042년 4963만명으로 감소한다. 내국인 비율은 2022년 96.8%에서 2042년에는 94.3%로 떨어진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비율은 3.2%에서 5.7%로 증가한다.외국인의 기준은 한국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다. 재미있는 것은 내국인 생산가능인구가 2022년 3527만명에서 2042년 257
[뉴스캔=하수민 기자] 전통시장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문을 닫은 전통시장만 140곳이 넘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전통시장 수는 전년 대비 20개 감소한 1388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이 본격 활성화된 2014년(1536개)과 비교할 때 8년 사이 148곳이 사라진 셈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전통 시장을 찾는 방문객 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다는 점. 2019년 하루 평균 5413명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던 것이 2020년 4723명, 2021년 4672명에서 2022년에는
[뉴스캔=하수민 기자] K-팝의 글로벌 시장 장악력이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고 있다. 한국의 음악·영상저작권의 지난해 수출 규모가 30억달러에 달했다. 6년 전과 비교할 때 3배 늘어난 수치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도 10억달러 흑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유형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악·영상저작권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인 29억2940만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9억3340만달러와 비교하면 19억9600만달러가 더 늘어난 것. 증가율은 무려 313.8%에 이른다.
[뉴스캔=하수민 기자] 고금리와 고물가의 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는 가운데 청년 실업률 마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인플레이션(2.8%)에 실업률(3.7%)을 더한 '경제고통지수'가 6.5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물가 상승률이 3.1%로 더 뛰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실업률을 보면 1월 6.0%를 기록해, 지난해 12월보다 0.5%포인트가 상승했다. 20대 실업자의 경우 1월 기준 23만 3000명으로 한 달 새 2만 명이나 증가했고 30대 역시 같은 기간 실업자수
[뉴스캔=하수민 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3745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지만,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보다는 떨어졌다.2021년은 역대최대 수준으로 3만5523달러까지 기록한 바 있다. 이 같은 원인은 원화 가치 상승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022년 보다 3만2886달러(2.6%) 늘었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1000원으로, 1년 전(4248만7000원)보다 3.7% 증가한 수치다.한국의 1인
[뉴스캔=하수민 기자] 올 들어 세계 10대 부자의 순위에는 어떤 변동이 있을까. 역시 일론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의 주가 폭락에 불구하고 '세계 부자 1위'를 유지했다.지난달 29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가 발표한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1990억달러(약 264조원)의 자산을 보유해 세계 부호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로 그의 자산은 1840억달러(245조원)로, 2022년 대비 40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이어 ▲
[뉴스캔=하수민 기자] 한국인의 남녀 평균수명은 몇 세일까. 보험개발원이 올 들어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토대로한 자료에서 여자의 평균수명은 90세를 넘었고, 여자는 남자보다 4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 가입자의 사망 현상을 관찰해 5년마다 작성하는 이번 자료에서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5년 전 작성된 제9회 경험생명표보다 각각 2.8세, 2.2세 늘었다.이 같은 경험생명표의 평균수명은 통계청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성하는 국민생명표(2022년 기준 남자 79.9세, 여자 85.6세)보다 높다.
[뉴스캔=하수민 기자] 올해 공공기관들의 신입 평균 연봉이 3964만원이었으며, 이들 기관 중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IBK기업은행으로 나타났다.최근 인크루트가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4만원이다. 이는 전년 3933만원에 비해 0.8%(31만원) 인상된 것으로, 2021년과 비교하면 3.0% 올랐다.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IBK기업은행(5335만원)이었고 뒤를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5253만원) ▲한국투자공사(5117만원
[뉴스캔=하수민 기자]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고 있다. 국민 3명 당 1명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시장은 매년 14.5%씩 증가하고 있다.그렇다면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월 비용은 얼마나 들까. 최근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치료비를 제외한 2023년 연간 반려동물 양육비는 184만8000원으로 나타났다.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비는 평균
[뉴스캔=하수민 기자] 우리나라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 2023'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3명으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고등학교는 10.7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2020년 국내 초등~고등 교육까지 전 단계의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5.1%로 2019년보다 0.2% 포인트 떨어졌지만 OECD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
[뉴스캔=하수민 기자] 올 들어 3분기 누적 출생아수가 17만명대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출산화의 심각성이 갈수록 심해지는 형국이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17만7000명을 기록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1∼3분기 기준 출생아 수는 1981년 65만7000명에서 2002년에 30만명대로 절반으로 떨어졌으며 2017년에는 27만8000명으로 줄었다. 지난해는 19만3000명으로 10만명대로 처음 내려왔고 올해는 이보다 1만6000명이 더
[뉴스캔=하수민 기자] 기업들 사이에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보편화됐던 '재택근무'가 올 들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매출 50대 기업 재택근무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8.1%(사무직 기준)만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했지만 현재는 하지 않는다는 기업이 38.7%였으며 지금까지 시행한 적이 아예 없다라고 답한 기업은 3.2%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재택근무를 하지 않는 기업은 41.9%에 달했다.지난해 매출 상위 50대 기업(공
[뉴스캔=하수민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이직에 대한 의식이 변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이직시 레퍼런스를 체크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HR기업 인크루트는 최근 직장과 인사담당자 783명을 대상으로 '레퍼런스 체크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30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레퍼런스 체크 시 가장 우려되는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직 시도가 재직 중인 회사에 알려지는 것'(3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타인에게 개인 정보가 알려지는 것'(28.5%) ▲'안 좋은 평가를 받는 것'(
[뉴스캔=하수민 기자]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적절한 은퇴 나이는 어떻게 될까?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다수는 60세에 은퇴를 희망했다. 하지만 실제 체감하는 은퇴 연령은 이보다 7살 적은 53세로 나타났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남녀 직장인 628명을 대상으로 '체감 은퇴 연령'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현재 근무중인 회사에서 정년까지 일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본인이 원한다면 재직 중인 회사에서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 직장인은 39.2%에 불과했다. 나머지 60.8%는 '현실적으로 정년까지 일할
[뉴스캔=하수민 기자] 해외직구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에 있는 가운데 관련 범죄 건수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불법행위의 유형이 더 다양화되면서 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가 4년 전에 비해 3배로 급증했다.올 상반기만 해도 해외직구 건수는 5757만건으로 연간 누계 1억건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실제 해외 직구는 2018년 3225만5000건에서 2019년 4298만8000건, 2
[뉴스캔=하수민 기자] 지난해 15~64세 여성 고용률이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 근로자의 시급은 1만8113원으로 남성의 70% 수준에 불과해 남녀 간 임금 격차는 여전하다.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0.0%다. 같은 연령대의 여성 고용률 추이를 보면 2010년 52.7%→2015년 55.7%→2019년 57.8%→2020년 56.7%→2021년 57.7%→2022년 60.0%로 꾸준히 상승
[뉴스캔=하수민 기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장소는 '하천’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여름철(6월~8월)에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는 총 136명으로 이 중 절반인 50%가 8월에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하천(강)이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계곡 40명 ▲해수욕장 32명 ▲바닷가(갯벌·해변) 20명 ▲유원지 1명 순이다.주요 원인별로는 물에 떠내려가는 물건을 잡으려다 발생하는 등의 안전부주의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수영미숙 41명 ▲
[뉴스캔=하수민 기자] 우리나라 인구가 2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한국의 총인구는 5169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5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정부 수립 후 처음 인구가 감소했던 2021년에 이어 두해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총인구는 5169만2000명으로 전년(5173만8000명)보다 4만6000명이 감소했다. 인구증가율은 1960년 연평균 3.0%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해 1995년 1% 미만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2020년까지는 플러스 성
[뉴스캔=하수민 기자] '한국의 실업급여가 높아 청년들의 취업 의욕을 꺾는다?'정부·여당이 급여 수준은 낮추면서 수급요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업급여 제도에 손을 대기로 했다. 하지만 노동계는 보장성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 대목에서 체크해볼 것이 하나 있다. 한국의 실업급여는 다른 나라에 비해 어떤 수준일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치를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고용보험 가입 노동자는 전체 노동 인구의 48%에 그친다. 절반 이상이 사각지대에 속해 있다는 얘기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실업급여의 사각지대
[뉴스캔=하수민 기자] 대한민국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어떤 것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을까. 전국적 데이터는 아니지만 울산시는 최근 ‘주민등록인구통계와 2022년 울산광역시 사회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울산지역 중장년층(40~64세)들의 관심사를 분석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기준, 중장년층의 가장 큰 관심사는 ‘경제'(31.6%) 분야였다. 뒤를 이어 ‘건강’(27.9%), ‘자녀양육 및 교육’(22.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자녀양육 및 교육’, 50대 초반은 ‘경제’, 50대 후반과 60대 초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