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주민참여협의회, '스쿨 존 교통사고 제로' 위한 ‘아이 걸어서 등교하기 캠페인’ 성공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지관근 성남시의원은 13일 "스쿨존의 의미와 위반에 따른 불이익이 충분히 홍보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 의원은 이날 성남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17 성남교육주민참여협의회’에 참석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관계자들과 정책자들이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성남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성남시청, 시·도의원, 경찰서, 민간단체, 학교장,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학생대표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여하여, 의견수렴과 협력을 통해 성남교육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협의회입니다.

협의회는 기존의 기관 간 교육협력 방식을 보완하고 교육정책결정과정과 집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관리 및 조정으로, 성남교육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스쿨 존 교통사고 제로' 달성을 위한 ‘아이 걸어서 등교하기 캠페인’성공을 위해 캠페인 홍보 표어 공모, 교통안전 담당자 연수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를 위한 지역사회네트워크부재 등의 문제에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 지원사업 발굴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지관근 의원은 "단순한 구호성 캠페인에 머물지 않도록 학부모들의 아침 문화가 다양한 점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2km 함께 등교 인증제’를 실시하자"면서 "스쿨존 교통 설치시 성남시도 협치구조로 실질적 주민참여 방안 마련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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