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회에 참석, 오세훈 위원장 등 13인의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주었습니다.

자유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장을 맡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보수대통합과 관련  "가급적이면 모두 다 문호를 개방해서 단일대오를 형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가야 한다는데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와 (뜻을) 함께 했다"며 "큰틀에서 보수우파의 자유시장경제 가치에 동의하는 사람은 용광로같이 어우러져 미래를 준비해가는 모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식 출범한 미래비전특위는 오 위원장과 함께 원내인사로 정양석·주광덕·김선동·백승주·이양수·임이자 의원, 외부인사로는 조장옥 서강대 경제학 교수, 남성욱 고려대 행정대학원장,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전 한국재정정책학회장,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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