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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천동 시민아파트 재개발 사업구역이라 철거 예정

기사승인 2018.06.01  1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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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서구 광천동 시민아파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1일 광주시·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광천동 재개발 사업용지에 속한 광천시민아파트가 철거를 앞두고 있다고요?

=. 광천동 650-7번지에 자리한 시민아파트는 1970년 7월 9일 사용승인이 난 광주 최초의 연립 아파트입니다.

6·25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모여 살았던 판자촌 자리에 아파트를 세웠습니다. 지상 3층 규모의 3개 동으로 23㎡ 93세대, 33㎡ 91세대 등 모두 184세대로 이뤄졌습니다.

-. 5·18 시민군 대변인으로 알려진 윤상원 열사가 1978년 입주하면서 들불야학의 근거지가 되기도 했다죠?

=. 2000년대 들어 노후하고 허름해진 아파트를 주민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도시빈민촌으로 전락했습니다. 지금은 광천동 일대 42만6천380㎡ 도심을 재개발하는 사업구역에 포함돼 철거가 예정됐습니다.

광천동 재개발 사업은 조합원 숫자만 2천300여명에 달합니다. 지상 33층, 48개동, 5천831가구 규모 아파트단지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광천동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치면 시민아파트를 포함한 재개발 구역 건물 철거 작업은 2021년께 이뤄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박상욱 기자 easypol1@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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