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충북 단양군수 후보 경선이 류한우(68) 현 군수와 천동춘(56) 군의원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 14일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전날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단양군수 후보 공천 방법을 논의한 결과 류 군수와 천 의원의 경선이 확정됐다고요?

=. 경선은 14∼15일 이틀간 진성당원과 지역주민 800명(각각 4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이날 회의에는 단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엄재창(59) 충북도의회 부의장도 참석했지만 공천 방식에 반발, 경선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죠?

=. 엄 의원은 주변에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의 뜻을 전하고,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단양군수 후보로 김광직(57) 군의원 1명만 공천 신청을 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