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고양시병 이동환 위원장이 6ㆍ13 지방선거에서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오전 고양 시청 영상회의실에서“한 때 뉴욕타임즈가 세계10도시로 선정할 만큼 미래가 기대되던 고양시는 어느새 실망감과 상실감으로 바뀌었다”면서 “이를 위해 4차산업혁명을 리드할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더불어 최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이동환 위원장이 12일 고양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사진=뉴스캔

그러면서 “고양시는 생태 구조적으로 이미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베드타운’이라고 불릴 만큼 지나치게 주거기능에 편중되어 있고, 기업과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4차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맞춰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더불어 최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나긴 지난 세월동안 자신은 고양시를 공부했고, 두발로 걸으며 느끼고 바라봤다”며 “보수냐 진보냐의 정치적 대립 보다는 나갈 것이냐 멈출 것이냐의 결단해야 한다”며 4차산업혁명의 변화 물결에 맞춰 새롭게 변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차산업혁명을 리드할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더불어 최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도로망과 수도 서울로의 빠른 접근성, 도시 확장에 대비한 도시건설을 천명했다.

또 “어떤 조건 속에서도 도심내의 이동과 물류는 30분이 넘지 않아야 하고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은 40분 내에 이뤄 져야 한다“고 ”오랜 날 오랜 시간을 고민하고 준비한 비전과 정책들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고양시장이 보수가 되던 진보가 되던 시민들의 눈과 귀는 삶에 지쳤고 행정을 신뢰하지 않지만, 저는 평범으로 빛나는 시민여러분의 명예를 지키고 후대에 물려줄 자랑스런 이 땅의 가치를 드높이는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1966년 영천 출생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도시 및 지역계획) ▲연세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박사 ▲前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前경기도청 정무실장 ▲前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협력관 ▲現자유한국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現 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 수석부원장 ▲現홍익대 겸임교수 ▲現사)사람의도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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