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이도 오고, 이동환이도 오고 당이 잘 될 여건을 마련하고 있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2일 새롭게 선임된 당협위원장들에게 “(오는6월)지방선거가 잘못되면 나도 집에 가야하지만 여러분들도 집에 가야한다. 그러니까 자기 지역에서 그야말로 신념을 다 바쳐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19일 새롭게 선임된 당협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뉴스캔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임 조직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제 지방선거는 저하고 여러분하고 공동 운명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총선에 나갈 분은 지방선거 성적이 나쁘면 국회의원 총선은 이기기가 더 어렵다.”면서 거듭 지방선거 총력을 역설했다.

이어 “정당사상 처음으로 지구당위원장 3분의2를 간 것은 전무하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고뇌를 전하면서 “이번에 컷오프 되거나 교체된 당협위원장들도 찾아가서 위로하고 그 사람들 조직들을 다 끌어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선거는 자영업자들이 결정 한다.”면서 “자영업자들이 올해 5월까지 세금 고지서를 받아보면 속이 뒤집힐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그분들을 우리 쪽으로 모으기 위해 혁신하고 또 혁신해야 한다”며 말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2일 새롭게 선임된 당협위원장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캔

또, “이번 1월 말까지 2차적으로 추가 영입절차를 마치면 지방선거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부터는 새롭게 도전하는 박경국이도 오고, 이동환이도 오고 당이 잘 될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며 “나중에 공천 때도 여성공천이 최대한 다소 선거에 불리하더라도 여성 청년을 많이 공천해서 새롭게 당이 출발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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