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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협치 기대말라"

기사승인 2017.11.21  11: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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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야당 반대는 국정 발목잡기"....야당, "인사 추천라인과 검증라인 전면 쇄신"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장관으로 공식 임명했습니다. 이로써 문 대통령 취임 195일 만에 새 정부 1기 내각이 완성됐습니다.

야당은 오만과 독선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으나 여당은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 야당이 대승적으로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청와대 본관에서 홍 후보자에게 장관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홍 장관은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홍 후보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고 임명되는 다섯 번째 장관급 고위 공직자가 됐습니다.

이에대해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 이제 지쳐서 논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홍종학 전 의원은 국민들을 무시하고, 국회를 외면한 채 낙하산 취업에 성공했다"며 "후안무치한 홍종학 전 의원을 우리 국민들께서는 결코 장관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은 홍종학씨를 홍종학 전 의원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여권에 대해 더이상 협치를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국민정서를 정면으로 위배한 문제투성이 장관 후보자를 감싸고 찬양하고 심지어 청와대에 임명강행을 요구한 ‘더불어민주당’에게 경고한다"며 "이제 더 이상의 협치는 없다. 야당을 이토록 무시하면서 국회에 협치를 바란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라고 단언했습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마지막 내각 인선까지 참사를 초래한 조국 민정수석과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은 구중궁궐에 숨어 숨죽이지 말고 국민들 앞에 나와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면서 "자유한국당은 인사와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 예산을 비롯해 국회에서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청와대의 오만과 독선에 국민과 함께 강력하게 맞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임명강행 이유를 짐작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바람직하지 못한 임명"이라며 "195일 만에 마무리된 이번 조각은 완성이라기보다는, 우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은 "6개월이 넘어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마저도 민심을 역행하는 우를 범했다"면서 "근본적으로 청와대 인사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과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철근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준비된 대통령임을 자임했다. 하지만 인사결과는 참담한 수준"이라며 "이런 인사결과에 대해서는 분명한 책임이 있어야 국민들이 신뢰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철근 대변인은 "정부 산하기관,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인사에 벌써부터 캠코더 낙하산 투하작전이 시작되었다는 말들이 현실화 되고 있다"면서 "내각을 비롯한 고위 정무직 인사실패에 이어 정부 산하기관, 정부투자기관의 인사 실패가 예견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철근 대변인은 "청와대는 인사 추천라인과 검증라인의 전면적 쇄신으로 인사실패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야당의 반대는 국정발목잡기라고 비난했습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0일 청문회에서 결정적 한 방 같은 문제점은 드러나지 않았고, 각종 의혹은 당사자 소명으로 대부분 해소되었으며, 능력과 자질도 충분히 검증됐다"면서 "임명을 놓고 부정적 여론보다 긍정적 여론이 많아진 것이 바로 국민의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은 청문회 후 국회가 마땅히 처리했어야 할 보고서 채택에는 나서지 않은 채 국회 파행이라든지 엄포와 으름장만 반복하는 것은 전형적인 국정발목잡기"라며 "대통령이 홍 후보자를 임명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예산국회와 법안국회를 파행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7월 20일 국회가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줬고, 그래서 출범한 중기부 장관이 4개월 넘게 장기 공석 상태"라며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서는 이제 야당이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덕수 기자 easypol1@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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