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조, 국내 섬유 기업 적극적 지원으로 해외마케팅 성공과 다양성과 고감성 품질 제고 결실

세계적인 소재 전시회로 내년 2월에 개최되는 '2018 프레미에르비죵파리 전시회' 에 국내 섬유기업 4개사 새롭게 선정돼 참가자격을 획득했습니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 이하 섬수조)은 16일 "내년 2월 시즌 PV에는 비전랜드, 예성텍스타일, 우주글로벌, 해원통상 등 4개사가 신규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면서 "이들 신규 4개 섬유기업은 프레미에르비죵의 메인 전시인 패브릭관 중 전 세계 72개 업체로 구성된 기능성 소재관인 Tech Focus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섬수조는 "특히 Tech Focus관은 기존 국내 25개사가 집적되어 있는 섹션으로 국내 우수 기능성 소재 기업들이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대표적인 섹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는 주최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매 시즌마다 10~15개의 국내 섬유 기업에서 신규 참가에 대한 심사를 요청하고 있으며,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합격률이 매우 낮습니다.

우리는 지난 9월 시즌 PV에 류니진컴퍼니, 브리즈텍스, 씨엔텍, 리울 등 4개사가 합격한 데 이어 다시 4개사가 참가자격을 획득하게 된 것입니다.

섬수조는 국내 우수 섬유기업의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 참가 지원을 돕기 위해 2007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지원금을 유치하여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지난 9월 시즌의 경우, 2007년 참가 지원 이래 가장 많은 41개 국내 섬유 기업이 섬수조의 정부 지원금 유치를 통해 exhibitor로 참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3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현장 계약액 4,157만 달러, 1,959개사와 신규 바이어와의 상담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섬수조는 국내 섬유기업의 경쟁력은 수요를 리드하는 프리미엄 감성에 있다는 판단 하에 최근 2년 전부터 하이테크 소재의 선두 주자로 Made in Korea 소재의 차별화를 부각시키기 위한 프로모션 홍보 부스를 운영해왔습니다.

이러한 섬수조의 적극적 해외마케팅 지원의 노력으로 Tech Focus 섹션을 통해 매년 다수의 국내 기업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내 섬유 기업의 제품이 과거 아웃터용 교직물 및 기능성 합섬 우븐 소재에 치중되었던 국내 소재가 최근에는 천연 섬유의 혼용과 다양한 기능성 니트 소재 개발 및 이종 원단의 본딩 작업 등을 통해 다양성과 고감성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섬수조측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섬유 기업이 세계 최고 권위의 섬유 전시회인 프레미에르비죵에 참가할 수 있도록 국내 우수 섬유 기업 발굴, 사전 컨설팅 제공 및 주최사와의 지속적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참가 기업의 개발 역량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획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참가 획득한 4개사

■ 비전랜드 - 친환경 교직물

1995년 설립된 ㈜비전랜드(대표 김기완)는 전세계 의류 브랜드에 원단 및 의복을 제조, 수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오가닉 코튼, 인지오, 소로나, 기타 재생섬유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섬유를 통해 인류에 행복을 주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시장 트렌드에 발 맞추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가격 경쟁력을 가진 높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30개 라인 봉제 공장을 포함, 90개 봉제공장과 대형 교직물 전문 염색 가공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마젤랑카에 80개 라인의 우븐 봉제 공장 구축으로 블라우스 및 재킷 등 우븐 가먼트를 대량으로 생산하여 글로벌 SPA 브랜드와 미국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 예성텍스타일 - 프리미엄 코튼 / 코튼 교직물

국내 대표적인 프리미엄 코튼 및 코튼 교직물 생산 기업인 예성텍스타일(대표 엄성일)은 2007년 설립 후 100% 프리미엄 코튼 패브릭, 코튼 교직물 및 기능성 천연소재 개념의 코튼, 코튼 교직물에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최고급소재 전문 생산 및 수출 업체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100% 프리미엄 코튼, 코튼 교직물 생산 및 수출을 위해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기업으로 제직, 염색, 코팅, 라미네이팅 본딩 등 전 공정을 직접 생산해 매우 우수한 품질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제품은 해외 유수 바이어들이 인정한 다양한 MAC 코트용 프리미엄 코튼 본딩 소재, 코튼 교직물 본딩 소재, 코튼 및 코튼 교직물에 다양한 기능성 라미네이팅 및 코팅 등 후가공이 접목된  기능성 소재, 프리미엄 수피마 코튼 소재, 친환경 오가닉 코튼과 BCI 코튼소재, 코튼 및 교직 스판덱스 소재 등을 다루고 있으며 코트, 자켓, 패딩, 팬츠 등 아우터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예성텍스타일은 유럽의 지방시, 아르마니, 휴고보스, 미국의 코치, 토리버치, 랄프로렌, 캐나다의 무스너클, 키트앤에이스 등의 명품브랜드들 뿐 아니라 국내 고급브랜드와 오랜 기간 동안 비즈니스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면방 출신인 엄성일 대표는 지난 21년 동안 프리미엄 면직물, 면교직물 개발 및 생산, 영업에 정통한 경력을 보유한 보기 드문 케이스로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 진출로 한국 프리미엄 면직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 우주글로벌 - 액티스 스포츠웨어용 기능성 원단

2015년에 설립된 (주)우주글로벌(대표 길경택)은 아웃도어, 스위밍 웨어, 골프웨어, 캠핑 용품, 바이크 의류, 요가, 사이클링, 워터 스포츠웨어 등 액티브 스포츠웨어용 원단을 제조, 수출 및 판매 하는 기능성 패브릭 전문 업체이다. 

트리코트 대표 아이템인 수영복은 물론, 고기능 탄성을 요구하는 사이클복 & 요가복, 퀵드라이, ANTI-ODOUR 기능성을 요구하는 ACTIVE-RUNNING WEAR & INTIMATE, 그리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완성한 신소재 PTT(SORONA), PP(폴리 프로필렌) 등의 아이템을 필두로 연간 500여종의 아이템을 핸들링하고 있으며, 약 100여개의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 ㈜해원통상 – 기능성 원단 

1997년 설립된 ㈜해원통상(대표 김종욱)은 캐주얼, OUTDOOR, WORKWEAR 원단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구 소재 대표 섬유업체다. 고기능성 원단 개발을 선도하며, 특히 캐주얼, 기능성 아웃도어 및 워크웨어(경찰복, 우체부복, 군복, 소방복), 특수 유니폼 (항공 승무원복, 수술복, 간호사복) 등의 차별화된 원단을 공급하였으며, 지속적인 수출 향상으로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Nylon, Polyester, Mechanical Stretch, N/C Blended Fabric 등 화섬, 교직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PU C/T을 시작으로 LAMINATE C/T, BREATHABLE C/T 등 다양한 후가공 코팅을 진행하여 고기능성 아웃도어 원단을 전 세계 시장에 내 놓고 있다. ‘The North Face’, ‘Aigle’, ‘Lafuma’, ‘Timberland’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거래 중이다. 

기업부설연구소 내 R&D 전담 연구 인력들이 새로운 제품 개발과 제품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신규 아이템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매년 독일 뮌헨 ISPO, 베이징 ISPO, 상해인터텍스타일, 파리텍스월드 등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해외 시장 동향을 분석해 왔다. 이번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를 통해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 문의: 한국섬유수출입조합 전시지원팀 Tel: 02-528-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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