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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재소장 부결 민주당과 국민의당 설전 이어져

기사승인 2017.09.12  14: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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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홀대 국민의당 호남서 손 떼라" vs "대야 강경투쟁이라니 나라 살림 안할거냐"

김이수 헌법재판소 후보 국회 부결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설전을 이어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효은 부대변인은 12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의 충격과 분노의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면서 "헌정사상 초유의 일로 무조건 문재인 정부에 반대하는 국회 내 적폐세력, 국정농단 공범자들에 의한 ‘9.11’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효은 부대변인

 
특히 김효은 부대변인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이 국회 결정권을 가졌다고 헌재소장 부결의 공을 자랑하고 있다"며 "철 지난 ‘호남홀대론’을 앞세워 구태정치의 선봉에 서더니 호남 출신 헌법재판소장 부결에 앞장서며 호남을 대놓고 홀대하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국민배신당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손 떼라"고 목 박았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은 "여당이 야당에 대해서 강경투쟁한다는 이야기는 헌정사상 처음 듣는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했습니다.

김철근 대변인은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대야 강경투쟁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지금껏 야당이 집권여당에 대해서 강경투쟁한다는 얘기는 들어 보았어도 여당이 야당에 대해서 강경투쟁한다는 이야기는 헌정사상 처음 듣는다"고 말했습니다.

▲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

김 대변인은 "정부 여당은 무한책임감으로 국정운영을 해야 하는 핵심주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면서 "나라 살림살이를 안 하겠다는 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국회120석으로 100대 국정과제, 내년도 예산, 엄중한 안보정국에서 야당의 협조를 구하고 진정성 있는 협치를 해야 할 정부 여당이 강경투쟁이라니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 지도부는 국민의당을 향해 '영원한 패배자로 남을 것'이라며 비난하는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국정운영의 태도변화가 없다면 ‘영원한 패배자로 남을 것’ 이라는 말을 되돌려 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환희 기자 easypol1@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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