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분당본부에서 ‘환경에너지 정책투어’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지관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두 번째 ‘환경에너지 정책투어’에 나섰습니다. 

지 의원은 16일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를 찾아 김학빈 본부장과 연료전지·태양광 설비 등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시설을 둘러보며 성남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줄 에너지정책 구상을 이어갔습니다. 

성남시 전기소비량의 85%와 난방열 100%를 공급하는 분당발전본부는 국내 최초로 2006년 연료전지 설비를, 2007년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으며, 최근에는 가스터빈 노후설비 정비와 폐열회수 재이용설비 등을 통한 3% 이상의 효율 향상으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10만t 저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남동발전㈜은 화력발전량의 일정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토록 의무화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에 발맞춰 2024년 14.3%의 목표를 설정하고 바이오, 연료전지,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설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관근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자립공유도시 성남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차원에서 두 번째 에너지정책투어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과 상호토론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에너지정책을 찾아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앞서 지 의원은 지난 8일 성남시청 관용차량 전기충전 시설과 분당구청 옥상에 설치된 성남시민 제1햇빛발전소 등 첫 번째 ‘환경에너지 정책투어’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