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노인인구 10만명 넘어서...치매예방 다양한 프로그램 'up' 주문

치매 인구 100만 시대를 앞두고 성남시의회 지관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성남시 복지 관계자들이 노인보건·복지네트워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의정활동에 나섰습니다.

지관근 의원과 한경순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정호 성남재가노인복지센터장 등은 지난 11일 중원구 성남노인보건센터를 찾아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뇌건강 체험박물관(Brain Park)’을 방문했습니다.

지 의원은 성남노인보건센터 총괄본부장, 요양사업부장, 행정관리부장 등과 성남시치매관리단인 ‘올리사랑’의 다양한 치매예방·인지발달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 의원은 성남시 노인인구가 10만 명을 훌쩍 넘긴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치매선별검사와 예방인지발달 및 운동요법 그리고 보급프로그램의 활성화 등을 점검하고, 치매예방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주문했습니다. 

지관근 의원은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치매”라며, “노인인구 증가율이 15.8%인데 반해 치매 발병률은 23.7%로 훨씬 앞지르고 있다”고 그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지관근 의원은 “인지저하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치매예방 복지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7대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역임한 지 의원은 지난 2015년 ‘성남시 치매 예방관리 및 지원 정책 및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치매관리 및 지원의 발판이 된 ‘성남시 치매예방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앞장서왔습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의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 기관인 성남시노인보건센터를 설립하여 노인 요양시설과 치매관리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15년 어르신을 올리고 섬기는 마음을 담은 성남시치매관리단 ‘올리사랑’을 창단하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뇌건강 체험박물관’을 개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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