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10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과 관련, "백년대계(百年大計) 교육혁신의 출발, 비판보다 건설적인 대안 모색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번 개편안은 지금 수능이 초‧중‧고교과정을 입시경쟁으로 내몰아 교육을 왜곡했던 측면을 바로 잡고,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청소년이 입시경쟁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학교교육 정상화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우리 당과 정부는 국민 의견수렴을 통해 변별력 문제, 급격한 교육정책 전환에 따른 혼란 등 학교현장과 학부모,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켜 나갈 것"이라며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세우는 일로 하향평준화, 교육시장 황폐화 등 정부가 내놓은 교육혁신의 길을 일단 막고 보자는 비판보다 대안을 내놓는 건설적인 논의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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