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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택 시가총액 3년간 17% 넘게 증가

기사승인 2017.06.15  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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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택 시가총액이 3년간 560조원, 17%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15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국민대차대조표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주택 시가총액은 3천732조2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2015년 말 3천511조9천867억원에서 1년 동안 220조355억원(6.3%) 늘어난 규모입니다.

연간 증가액을 보면 2013년 118조607억원→2014년 163조3천714억원→2015년 177조1천994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 작년 말 주택가격 시가총액을 2013년 말과 비교하면 3년 사이 무려 560조6천63억원(17.7%) 불었다죠?

=. 작년 말 시가총액은 국내총생산(GDP)의 2.28배 수준입니다. 이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무렵인 2009년(2.30배) 이후 7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2년 동안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모두 합쳐도 주택가격 총액에 미치지 못합니다.

-. GDP 대비 주택 시가총액 비율은 1995년 1.78배에서 외환위기를 거치며 2001년 1.53배로 떨어졌다면서요?

=. 이후 주택가격이 크게 오른 2006년 2.15배를 기록하며 처음 2배를 넘어섰다가 2010년부터 4년간은 2.22배를 유지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주택가격 상승률은 2013년에는 -1.3%에 그쳤지만 2014년에는 1.5%로 반등했고 2015년에는 2.7%, 작년에는 1.9%를 기록했습니다.

-. 주택 시가총액 급증은 정부 부동산 정책, 한국은행 저금리 기조와 관련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죠?

=. 정부가 2014년 8월 경기 부양을 위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규제를 완화하자 부동산 시장에 불이 붙었습니다.

여기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가계는 집을 마련하려고 대출을 많이 받았고 이런 수요 증가가 집 값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올해 들어 지방에서 주택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과열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 5월 마지막 주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0.45%로 2006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요?

=. 집값 급등은 서민 빚 부담을 가중하고 소비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나아가 금융시장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와 관련 지난달 25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 금통위원은 "금융불안은 가계부채 증가와 맞물린 주택시장, 그리고 감당하지 못할 부채를 통해 경제활동을 유지하는 자영업자들과 취약가구에서 축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 집

최영준 기자 easypol1@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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