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새벽 의류 판매점에 침입해 옷을 훔치려 한 혐의(특수절도)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 A씨의 혐의는 뭔가요?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새벽 0시 50분께 서원구의 한 옷가게 출입문을 절단기로 부수고 들어가 여성 의류를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안 장비 경보 알림을 받은 옷가게 주인이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에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 검거 당시 A씨는 브래지어, 팬티, 스타킹 등 여성 속옷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면서요?

=. 네, 그렇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자 옷을 입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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