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영업을 마친 편의점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부산 사하경찰서는 31일 특수절도 혐의로 박모(15)군 등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면서요?

=. 그렇습니다. 박군 등은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심야에 부산 시내 편의점, 식당 등 21곳에서 잠긴 자동출입문 열쇠 구멍에 가위를 넣어 돌리는 수법으로 침입해 약 5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찰은 모텔에 투숙 중인 이들을 붙잡았다죠?

=. 네, 맞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TV를 분석해 모텔에 투숙 중인 박군 등을 붙잡았습니다.

-. 이들이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뭔가요?

=. 동네 친구인 이들은 가출 후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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